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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교 총회 창립 114주년 및 코람데오 부흥협의회 설립 기념예배 성료

  • 오형국 기자
  • 입력 2026.09.02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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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람데오! 하나님 앞에서 다시 부흥으로”
  •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초대교회 신앙 회복과 한국교회 영적 부흥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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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후 단체사진

 

[크리스천뉴스=오형국 기자]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선 목사)는 지난 9월 1일 오전 11시 서울 중흥교회(담임 엄바울 목사)에서 ‘장로교 총회 창립 114주년 및 코람데오 부흥협의회 설립 기념예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장로교회의 역사와 정체성을 되돌아보고, 한국교회의 영적 회복과 다음세대를 향한 새로운 부흥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코람데오! 하나님 앞에서 다시 부흥으로”(시편 139:7)였다. ‘코람데오(Coram Deo)’는 ‘하나님 앞에서’라는 뜻으로, 교회가 사람의 시선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신앙과 사명을 다시 점검하고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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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총재 인사하는 엄신형 목사

 

한국 장로교회는 1885년 장로교 선교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후 1893년 장로교 선교공의회가 조직됐으며, 1901년 조선예수교장로교회 공의회로 발전했다.

 

이어 1907년 9월 17일 평양에서 독노회가 조직됐고, 1911년 독노회에서 총회 조직을 결의한 뒤 1912년 9월 1일 조선예수교장로회 총회가 창립됐다.

 

제1회 총회에는 목사 52명, 선교사 목사 44명, 장로 125명 등 모두 221명의 대의원이 참석했다. 초대 총회장에는 언더우드 선교사가, 부회장에는 한국인 길선주 목사가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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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사 전하는 엄바울 목사

 

이 같은 역사적 출발을 기념하며 이날 참석자들은 믿음의 선배들이 걸어온 복음의 길을 되새기고, 오늘의 한국교회가 다시 한번 하나님 앞에 바로 서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1부 기념식은 조세영 목사(한장총 총무)의 인도로 진행됐으며, 이 선 목사가 대회사를 전했다. 엄바울 목사(기독 총회장·중흥교회 담임)는 환영사를 통해 참석자들을 맞이했다.

 

또한 엄신형 목사(한장총 증경대표회장·중흥교회 원로)는 코람데오 부흥협의회 설립의 취지를 밝히며 “한 사람이라도 더 구원받게 하는 복음의 역사”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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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전하는 김요셉목사

 

축사에 나선 김요셉 목사는 장로교회가 개혁주의 신앙의 정체성을 다시 점검하고 본질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부 감사예배에서는 맹상복 목사의 인도로 박광철 목사가 기도하고, 권오삼 목사가 성경봉독을 맡았다. 중흥교회 할렐루야찬양단의 특별찬양에 이어 엄신형 목사가 ‘초대 사도들의 역사’(겔 47:12)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엄 목사는 초대교회가 성령 충만함 가운데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살아갔던 신앙을 강조하며, 오늘날 한국교회 역시 초대교회의 믿음과 열정을 회복해야 한다고 권면했다.

특히 베드로와 빌립처럼 성령 충만하여 복음을 전하고,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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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특별기도에서는 한국 장로교회의 영적 회복과 연합과 일치, 나라와 민족의 평안 및 복음적 통일, 다음세대와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해 참석자들이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특별기도는 “한국 장로교회의 영적 회복”, “장로교회의 연합과 일치”, “나라와 민족의 평안과 복음적 통일”, “다음세대와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한 기도제목으로 한국교회를 향한 시대적 사명이 강조됐다.

 

이 선 대표회장은 이날 장로교 총회 창립의 역사 속에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음을 강조하며, 믿음의 선조들이 고난 속에서도 복음을 전해 오늘의 한국교회를 세웠다고 말했다. 또한 한장총이 한국교회를 하나님 앞에 바로 세우고 열방에 복음을 전하는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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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전하는 한장총 대표회장 이 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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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 인도하는 한장총 총무 조세영 목사

 

이번 기념예배는 단순한 역사 기념행사를 넘어 “하나님 앞에서 다시 부흥으로”라는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114년 전 복음의 씨앗을 품고 세워진 장로교 총회가 이제 새로운 시대를 맞아 초대교회의 신앙, 성령의 역사, 복음의 열정, 교회의 연합을 회복해 한국교회 부흥의 새로운 불씨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코람데오! 하나님 앞에서 다시 부흥으로.”

장로교회의 114년 역사가 새로운 부흥의 역사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기도와 다짐이 이날 예배 가운데 울려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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