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손항모 목사 칼럼] 희년을 준비하는 가정, 고넬료의 가정처럼

  • 오형국 기자
  • 입력 2026.05.03 22:34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5월, 믿음의 가정을 세우는 은혜의 시간

 

손항모.jpg

손항모 목사

 

가정의 달 5월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가정의 의미를 다시금 깊이 묵상하게 하는 특별한 계절이다. 어린이주일, 어버이주일, 부부와 가족의 소중함을 돌아보는 이 시기에, 성도들은 단순한 가족의 행복을 넘어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믿음의 공동체로서의 가정을 준비해야 한다.

 

성경 속에서 가장 본이 되는 가정 가운데 하나는 바로 성경 사도행전에 등장하는 고넬료의 가정이다. 고넬료는 로마의 백부장이었지만 세속적 권세보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선택한 사람이었다. 그는 “경건하여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는 자”(행 10:2)로 기록된다.

 

고넬료의 가정은 몇 가지 중요한 특징을 보여준다.

 

첫째, 온 가족이 함께 하나님을 경외했다.

한 사람의 신앙이 개인적 차원에 머무르지 않고 가정 전체로 확장될 때, 그 집은 믿음의 공동체가 된다. 오늘날 희년을 준비하는 가정 역시 부모만의 신앙이 아니라 자녀와 온 가족이 함께 예배하고 기도하는 가정이어야 한다.

 

둘째, 구제와 사랑의 실천이 있었다.

고넬료의 믿음은 형식적 종교생활이 아니라 이웃 사랑으로 나타났다. 진정한 희년은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나눔과 회복의 정신이다. 5월의 가정은 가족 안의 사랑을 넘어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품는 사랑의 통로가 되어야 한다.

 

셋째, 기도가 중심이었다.

고넬료는 항상 기도했다. 가정의 위기는 경제가 아니라 기도의 부재에서 시작된다. 희년을 준비하는 가정은 하나님 앞에 무릎 꿇는 가정이어야 하며, 기도의 제단이 무너지지 않아야 한다.

 

희년은 단순히 교회의 역사적 기념이 아니라 회복과 자유, 은혜의 선언이다. 레위기 에서 희년은 잃어버린 것을 회복하고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는 하나님의 은혜의 제도였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의 가정이 준비해야 할 희년은 무엇인가?

 

그것은 무너진 예배의 회복이며, 식어진 사랑의 회복이며, 기도의 회복이다.

고넬료의 가정처럼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가정을 세우고, 사랑과 섬김으로 이웃을 품으며, 기도로 하나님의 뜻을 구할 때 우리의 가정은 진정한 희년의 축복을 누리게 될 것이다.

 

다가오는 5월, 모든 성도들의 가정이 고넬료의 가정처럼 성령이 임하고 구원의 은혜가 넘치는 믿음의 가정으로 세워지기를 소망한다. 희년은 멀리 있지 않다. 하나님 중심의 가정에서부터 시작된다.

 

손항모 목사

예수교대한성결교회 강서교회 담임목사

서울서지방회 회장

“예배로 들어가 선교로 나가는 교회” 비전 아래 목회

국내 농어촌 및 미자립교회 리모델링·건축 선교

태국·필리핀·미얀마 등 해외 교회 건축 및 선교 사역

단기선교 및 교회 개척 지원을 통한 세계복음화 사역

다음 세대를 위한 신앙 계승과 선교 비전

 

 
ⓒ 크리스천뉴스 & cnnnews.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ZILO, 인천 아동복지시설 2곳에 400만원 상당 물품 후원… 지역사회 나눔 실천
  • 한식의 날 제정 기념 한식문화대축제 국회서 성료
  • 강서교회, 창립 50주년 희년기념예배 ‘샬롬1025’ 개최
  • 제17회 성경 구속사 세미나 성료… “고엘 제도 속에 담긴 구속의 은혜 되새겨”
  • ‘요들처럼 살아라’ 저자 이은경 K-요들협회 회장, 왜 지금 K-요들 아카데미에...
  • 사랑스러운교회, 배만석 목사 원로목사 추대 및 이광석 목사 담임목사 위임·권사 취임 감사예배 성황리 개최
  • 예장합동연합총회 남부노회, 제38회 추계정기노회 개최
  • 순복음성동교회, 2026년도 제직 임명예배 드려...기하성 교단 총무 강인선 목사 설교.
  • [기고] 기독문화선교회 설립자 故 황수관 박사 13주년을 맞이하면서!.
  • 영도교회, 설립 56주년 기념 은퇴 및 임직감사예배 드려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손항모 목사 칼럼] 희년을 준비하는 가정, 고넬료의 가정처럼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