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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2026 합동포럼 중앙위원 세미나’ 성황리 개최

  • 오형국 기자
  • 입력 2026.09.05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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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혁신학 정체성 수호 다짐”
  • 멘토링 제자훈련 사역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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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뉴스=오형국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의 개혁신학 정체성을 지키고 공교회성을 회복하기 위한 뜨거운 열기가 안양을 달궜다. 합동포럼(대표회장 김한욱 목사)은 지난 9월 4일(금) 오전 11시, 안양시 안양동 소재 새안양교회 3층 본당에서 ‘2026 합동포럼 중앙위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예년과 달리 총회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사역 소개와 ‘비전 선언문’ 발표를 겸해, 단순한 중앙위원 모임을 넘어 교단의 미래 방향성을 모색하는 심도 깊은 소통의 장이 되었다. 세미나에는 합동포럼 소속 중앙위원들과 다수의 총회 임원 출마자들이 참석하여 교단의 발전과 일치단결을 다짐했다.

 

이철우 목사(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는 오동혁 목사의 성경봉독(잠언 23장 5절)에 이어 문미식 목사가 대표로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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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전하는 합동포럼 대표회장 김한욱 목사

 

이어 합동포럼 대표회장 김한욱 목사(새안양교회 담임)가 ‘날개있는 재물’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김 목사는 본문 말씀을 인용해 “재물은 부귀영화를 가져다주기도 하지만, 날개가 달려 날아가 버릴 수도 있는 것”이라며, “그리스도인들은 재물을 의지하기보다 정직하게 얻고, 하나님의 영광과 주의 몸 된 교회를 위해 올바르게 사용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교 후에는 다 함께 ‘합심기도’ 시간을 갖고, 제111회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총회를 섬기기 위해 나선 출마자들을 위해 간절히 간구했다. 기도는 총회와 한국교회의 건강한 발전을 위한 헌신을 다짐하는 시간이었다. 이어진 구호 제창(김용재 목사), 광고(이민종 목사), 축도(오종영 목사) 순으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 진행된 2부에서는 ‘멘토링 제자훈련 사역 소개’가 진행되었다. 합동포럼 대표회장 김한욱 목사의 사회로 최성은 목사의 기도, 유병희 목사의 강사 소개 후, 미국 뉴욕 베이사이드교회를 담임하는 이종식 목사가 강사로 나서 멘토링 제자훈련에 대해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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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링 제자훈련 사역 소개하는 미국 뉴욕 베이사이드교회를 담임하는 이종식 목사

 

이 목사는 오랫동안 실제 목회 현장에서 경험한 멘토링 제자훈련의 실제적인 방법과 효과를 소개하며, 참석자들에게 목회 역량 강화에 대한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많은 목회자가 이 목사의 강의에 큰 관심을 표했으며,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조언들에 호평했다.

 

3부에서는 다가오는 제111회 총회에 임원 등으로 출마하는 후보자들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정래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소개에서 출마자들을 소개하며 참석자들은 이들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격려를 보냈다. 모든 순서는 송삼용 목사의 마침 기도(식사 기도)로 성료되었다.

 

한편, 이번 세미나의 하이라이트는 합동포럼 중앙위원들이 결의하고 발표한 ‘합동포럼 비전 선언문’이었다. 선언문은 “예장(합동) 총회는 하나님의 영광과 절대 주권 사상을 근간으로 한 개혁신학, 보수신앙, 그리고 역사적 칼빈주의를 신학 정체성으로 삼아왔다”고 밝히며, “성경과 헌법에 따른 장로교 정치 원리를 지켜온 것이 100여 년의 자랑거리였다”고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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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1회 총회 임원으로 출마하는 후보자들

 

그러나 선언문은 “작금 세태에 따라 개혁신학이 위협받고, 교권에 의해 장로교 정치 원리와 총회 헌법이 유린당하며 총회의 공교회성과 거룩성이 무너지고 있다”고 깊은 우려를 표했다. 이에 합동포럼은 “총회 개혁신학의 정체성을 수호하고, 공교회성을 회복하기 위해 마음을 같이 하는 구성원들이 비전을 선언한다”며 7가지 실천 다짐을 발표했다.

 

비전 선언문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개혁신학, 보수신앙 지향, ▲ 헌법과 규칙, 결의 준수, ▲ 교권 남용 및 금품 수수 행위 거부, ▲ 총회 거룩성 회복 및 세상의 빛 역할, ▲ 총회 개혁과 정화를 위한 연대, ▲ 총회 발전을 위한 미래 비전 제시, ▲ 좋은 총회, 바른 총회, 품격 총회를 후대에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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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포럼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와 비전 선언문 발표는 합동 교단이 개혁신학이라는 근간을 더욱 공고히 하고, 공교회성을 회복하여 세상의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회원들이 더욱 일치단결하여 총회의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미나를 마친 후 참석자들은 합동포럼 대표회장 김한욱 목사가 섬기는 새안양교회에서 준비한 오찬을 함께 하며 교제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세미나는 합동 교단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목회자와 장로들이 한뜻으로 결의를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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