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세상 치유 다짐
- 총회장 후보 3명 등록 후 1명 사퇴…2파전 경선 돌입
- 정견발표 후 긴장감 속 선거 진행
제111회 총회에서 새롭게 선출된 임원진
신임 총회장에 선출된 류다윗 목사
[크리스천뉴스=오형국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교단은 지난 10일 오후 1시 30분 서울 구로구 오류동 소재 평강제일교회에서 제111회 총회를 열고 총회장 선거를 통해 신임 총회장에 류다윗 목사를 선출하며 새로운 회기의 출발을 알렸다.
이번 총회는 ‘주님 주신 잔으로, 세상을 치유하는 공동체’(마태복음 26장 26~30절)를 주제로 열려,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세상을 섬기며 치유하는 공동체로 나아갈 것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개회예배는 서기 유사무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해외부총회장 권종상 목사의 기도, 아시아대회장 강노아 목사와 구속사복음전파위원장 국성섭 목사, WCC반대위원장 정바울 목사 등이 교단과 나라와 민족, 교회의 신앙적 정체성을 위해 합심기도를 인도했다.
총회장 김규완 목사가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성경봉독은 협동총무 김요한 목사가 맡았으며, 마태복음 25장 14~23절 말씀을 봉독했다. 이어 평강제일교회 드보라성가대의 찬양 후 총회장 김규완 목사가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달란트 비유를 통해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맡겨주신 사명과 은사를 소중히 여기고, 받은 만큼 최선을 다해 충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하나님께서는 얼마나 많이 받았느냐보다 맡겨진 것을 어떻게 사용했는지를 보신다”며, 작은 일에도 충성하는 종이 되어 주님 앞에 섰을 때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라는 칭찬을 받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자고 권면했다.
연예인선교회 메가포네의 특별찬송
증경총회장 류다윗 목사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예배에서는 헌금기도와 헌금 순서가 이어졌으며, 연예인선교회 메가포네의 특별찬송과 총무 홍봉준 목사의 광고 후 증경총회장 류다윗 목사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성찬예식도 함께 진행됐다. 부총회장 변제준 목사의 집례로 진행된 성찬예식에서는 미주남부노회장 유성준 목사가 기도하고, 고린도후서 11장 23~29절을 본문으로 성경봉독이 이뤄졌다.
부총회장 변제준 목사의 집례로 진행된 성찬예식
성찬위원들의 집례 아래 총대와 참석자들이 주님의 몸과 보혈을 기념하며 은혜를 나눴다.
성찬예식 설교에서는 ‘나를 기념하라’는 메시지가 선포됐으며, 성찬위원들의 집례 아래 총대와 참석자들이 주님의 몸과 보혈을 기념하며 은혜를 나눴다.
총회장 인사말에서 김규완 목사는 이번 총회의 주제를 다시 한번 강조하며, 오늘의 시대가 안고 있는 갈등과 상처, 영적 갈급함 속에서 교회가 치유와 회복의 통로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개회예배와 성찬예식을 마친 총회는 이어 회무처리에 들어갔다.
회무는 총회장 김규완 목사의 사회로 시작하여 개회기도, 회순통과, 회원점명, 개회선언, 절차보고, 후보자등록 보고, 임원선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신임 총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투표가 진행됐으며, 개표 결과 류다윗 목사가 과반수 득표를 얻어 제111회기 총회장에 선출됐다.
이번 총회장 선거에는 당초 3명의 후보가 등록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 됐으나, 후보 가운데 1명이 선거 과정에서 물의를 일으켜 사퇴하면서 최종적으로 2명의 후보가 경선을 벌이게 됐다. 두 후보는 총회 현장에서 각각 정견을 발표하며 총회장 선거에 대한 총대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회의장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어 신임 총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투표가 진행됐으며, 개표 결과 류다윗 목사가 과반수 득표를 얻어 제111회기 총회장에 선출됐다. 류다윗 목사의 총회장 선출로 예장 합동교단은 새로운 지도체제 아래 제111회기 회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
이번 총회는 새로운 임원진을 중심으로 교단의 화합과 발전, 교회 회복과 복음 전파를 위한 다양한 현안을 다루게 된다. 특히 급변하는 교회 환경속에서 교단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다음세대를 세우고 한국교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 주요과제로 제시될 전망이다.
류다윗 목사는 총회장으로서 총대들의 뜻을 하나로 모으고 교단의 안정과 화합을 이루는 한편, 복음 중심의 교단 운영과 한국교회 발전을 위해 새로운 리더십을 펼쳐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회장단 취임과 흠석사찰 및 지시위원 선정, 전회의록 낭독, 총무보고와 서기보고 등 총회 운영 전반에 대한 회무가 이어졌다.
총회는 이어 폐회예배를 통해 새롭게 세워진 지도부와 교단의 미래를 위해 기도하며 신임 총회장의 폐회사와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번 제111회 총회는 교단의 행정적 결정을 넘어 ‘주님이 주신 잔’을 다시 붙들고 복음과 섬김, 희생과 사랑을 통해 세상을 치유하는 교회로 나아가겠다는 비전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총회 임원들과 총대들은 한마음으로 기도하며, 교회가 시대의 아픔을 품고 복음의 빛을 밝히는 공동체로 더욱 굳건히 서도록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제111회 총회 임원은 다음과 같다.
▲총회장 류다윗 목사 ▲목사부총회장 변제준 목사(당연직), 장로부총회장 최성호 장로(당연직) ▲총무 유화창 목사 ▲서기 강모세 목사 ▲부서기 채희선 목사 ▲회록서기 박대원 목사
▲부회록서기 박제임스 목사 ▲회계 박상운 목사, 오학모 목사 ▲감사 성여호수아 목사 조무호 장로
신임 총회장 류다윗 목사는 “이번 제111회 총회가 단순히 행정과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를 넘어 주님의 언약을 새롭게 품고 세상을 향한 치유의 선언을 선포하는 거룩한 출발점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교단은 ‘진실한 제자가 되라’, ‘성령의 사람이 되라’, ‘예언자적 사명자가 되라’, ‘순교자적 소명자가 되라’를 교단 설립 이념으로 제시하고 있다.
또한 교단 비전으로 ▲세계 500대 중요도시 선교사 파송 ▲국내외 3,000개 교회 설립 ▲국내 10대 교단 진입 ▲300만 성도 부흥 등을 제시하며 복음 전파와 교회 부흥을 향한 방향성을 밝혔다.
신학 노선으로는 개혁복음주의와 삼위일체 하나님의 구속사,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복음을 강조하고 있으며, 교단의 신앙적 정체성을 지켜가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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