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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하나님은 실패를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두 번의 화재와 이혼, 질병을 넘어 '인생 3모작'을 시작한 송정아 대표

  • 오형국 기자
  • 입력 2026.06.29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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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악산 홍어성초비누 개발자 송정아 대표가 들려주는 회복과 은혜의 간증
  • 감악산의 붉은 홍어성초는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더욱 강인하게 자란다.
  • 송정아 대표의 삶 역시 그와 닮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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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나라 송정아 대표

 

경남 거창군 감악산 해발 1,000m. 게르마늄이 풍부한 청정 자연 속에서 붉게 자라는 특별한 어성초가 있다. 그리고 그 어성초처럼 수많은 역경과 고난 속에서도 다시 피어난 한 사람이 있다.

'홍어성초비누'를 개발한 송정아 대표(사진)

 

그녀의 삶은 이혼과 질병, 두 차례의 대형 화재라는 절망을 지나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 일어선 믿음의 간증이다. 

크리스천뉴스는 송 대표를 만나 하나님께서 어떻게 그의 인생을 '인생 3모작'으로 이끄셨는지 들어보았다.

 

"모든 것을 잃었다고 생각했습니다“

 

Q. 대표님의 삶은 순탄하지 않았다고 들었습니다.

 

송정아 대표

"저는 충남 논산이 고향이고 5대째 신앙을 이어온 기독교 가정에서 성장했어요. 미술을 전공하고 교사로 활동하며 학원을 운영하면서 비교적 안정된 삶을 살았습니다. 하지만 오래전부터 피부질환과 여성질환, 알레르기로 늘 힘들었습니다. 육체의 병도 힘들었지만 이혼이라는 아픔은 제 삶을 완전히 무너뜨렸습니다. 그때는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했습니다."

잠시 말을 멈춘 송 대표의 눈에는 당시의 기억이 스쳐 지나가는 듯했다.

"사람은 끝이라고 생각하지만 하나님은 그 자리에서도 새로운 길을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은 감악산으로 저를 부르셨습니다“

 

Q. 인생의 전환점은 무엇이었습니까?

 

"평생 어성초를 연구해 오신 정녹보 회장을 만나게 된 것이 하나님의 계획이었습니다. 2008년 결혼한 뒤 도시를 떠나 감악산으로 들어왔습니다. 처음에는 낯설고 두려웠지만 지금 돌아보면 하나님께서 저를 치유의 자리로 인도하신 것이었습니다."

감악산에서 부부는 특별한 어성초를 발견했다.

녹색이 아닌 붉은빛을 띠는 어성초.

성분 분석 결과 유효성분이 높게 나타났고, 부부는 이를 '홍어성초'라 이름 붙였다.

"그 순간에도 하나님께서 자연 속에 이미 답을 준비해 놓으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 번의 화재…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살리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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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어성초

 

Q. 사업 과정에서 큰 시련도 겪으셨다고 들었습니다.

 

송 대표는 잠시 깊은 숨을 내쉬었다.

"2009년 공장이 모두 불탔습니다. 평생의 노력이 하루아침에 잿더미가 됐습니다. 어렵게 다시 일어섰는데 2011년 또 화재가 났습니다. 공장도, 집도, 자동차도 모두 타버렸습니다."

기자가 "그때 하나님을 원망하지는 않으셨습니까?"라고 묻자 그는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저었다.

"솔직히 왜 이런 일이 반복되는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제 마음속에 한 가지를 계속 말씀하셨습니다.

'생명이 남아 있지 않느냐. 다시 시작하면 된다.'

그 말씀이 제 마음을 붙들었습니다."

"불은 건물을 태웠지만 사명은 태우지 못했습니다"

송 대표는 두 번의 화재가 오히려 자신의 사명을 더욱 분명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때 깨달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맡기신 것은 공장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마음이라는 것을요. 건물은 다시 지을 수 있지만 사명을 잃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이후 홍어성초비누는 화려한 광고가 아니라 소비자들의 입소문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제품을 사용한 분들이 먼저 주변에 소개해 주셨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라고 고백합니다."

"우리는 치료를 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자연을 전할 뿐입니다"

현재 홍어성초 브랜드는 천연비누를 비롯해 필링젤, 두피·헤어케어, 바디케어 제품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송 대표는 무엇보다 정직한 제품을 만드는 것이 신앙인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우리는 의료기관이 아닙니다. 질병 치료를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다만 하나님께서 주신 자연의 원료를 정직하게 담아내고, 사용하신 분들의 체험이 스스로 말하도록 하는 것이 저희의 원칙입니다."

"제 꿈은 돈이 아니라 사람을 회복시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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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앞으로 이루고 싶은 비전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감악산을 찾아오는 분들이 몸과 마음을 쉬어갈 수 있는 힐링캠프를 만들고 싶습니다. 자연 속에서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경험하며 회복하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전국 무점포 대리점 운영을 통해 은퇴자와 중장년층에게 새로운 소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그의 꿈이다.

"혼자 성공하는 사업이 아니라 함께 살아나는 사업을 하고 싶습니다."

"실패는 끝이 아니라 하나님의 과정입니다"

인터뷰 말미에 송 대표는 자신의 삶을 '인생 3모작'이라고 표현했다.

 

"첫 번째는 교육자의 삶이었습니다.

두 번째는 감악산에서 농부로 살아온 삶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홍어성초를 통해 건강과 희망을 전하는 세 번째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는 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담담하지만 힘 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저는 실패를 많이 했습니다. 병도 있었고, 가정도 무너졌고, 두 번이나 모든 재산을 잃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단 한 번도 저를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저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인생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안에서는 상처도 사명이 되고, 눈물도 간증이 됩니다.

저는 앞으로도 홍어성초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과 희망을 전하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삶을 살아가고 싶습니다.“

 

감악산의 붉은 홍어성초는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더욱 강인하게 자란다.

송정아 대표의 삶 역시 그와 닮아 있었다.

불길은 그의 공장을 태웠지만 믿음을 태우지는 못했고, 질병은 그의 몸을 흔들었지만 소명을 무너뜨리지는 못했다.

그의 간증은 오늘도 절망의 한복판에 있는 누군가에게 조용히 말하고 있다.

"하나님은 우리의 실패를 끝으로 사용하지 않으신다. 오히려 더 큰 사명을 위한 시작으로 바꾸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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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글로벌헬스푸드대상 수상했다.

거창홍어성초영농조합법인 정녹보 회장/ 홍어성초 산업화 공로대상

자연나라 송정아 대표/ 홍어성초비누 & 효소 개발 공로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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