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동장에서 배우는 협동심, 무대 위에서 자라는 자신감이 결국 미래 경쟁력입니다
- “Son Heung-min 선수 한 명이 만들어내는 경제적 가치
- K-pop, K-콘텐츠가 전 세계를 움직이는 시대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김영배 후보가 입시 중심 교육을 넘어 학생들의 재능과 감성을 키우는 ‘스포츠·예술 교육 혁신 비전’을 발표하며 서울교육의 새로운 전환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대한민국 교육이 이제는 점수 경쟁을 넘어 아이들의 가능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방향으로 변화해야 할 때”라며 “서울교육을 창의성과 열정이 살아 숨 쉬는 교육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현재 학교 현장에 대해 “체육은 시험이 없는 과목, 예술은 입시에 직접 도움이 되지 않는 활동으로 여겨지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하지만 세계는 이미 스포츠·예술·콘텐츠 산업을 미래 핵심 경쟁력으로 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Son Heung-min 선수 한 명이 만들어내는 경제적 가치와 K-pop, K-콘텐츠가 전 세계를 움직이는 시대임에도 학교 교육은 여전히 문제풀이 중심에 머물러 있다”며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를 위한 핵심 공약으로 ‘서울 학생 재능성장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우선 모든 학생이 최소 한 가지 스포츠와 예술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1학생 1예술·1스포츠’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축구·농구·배드민턴 등 생활체육은 물론 댄스스포츠, 스트리트댄스, e스포츠 기반 전략교육 등 학생들의 관심과 시대 흐름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학교 공간을 창의적인 배움의 플랫폼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강당 중심 시설에서 벗어나 소규모 공연장과 영상 스튜디오, 학생 전시공간 등을 확대해 학생들이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고 발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교실 안에서만 배우는 시대는 끝났다”며 “학생들이 무대와 운동장에서 직접 경험하고 성장하는 과정 속에서 협동심과 자신감, 표현력과 도전정신을 배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AI 시대에 맞춘 미래형 체육·예술 교육 강화 방안도 함께 내놓았다.
스포츠 데이터 분석, 디지털 작곡, 영상 제작, 공연기획 등 미래 콘텐츠 산업과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을 학교 현장에 적극 도입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 폭을 넓히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후보는 코로나 이후 심화된 학생들의 정신건강과 사회성 회복 문제를 언급하며 스포츠와 예술교육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아이들이 경쟁에 지쳐 있다”며 “뛰고, 노래하고, 그림 그리고, 함께 땀 흘리는 과정 속에서 아이들의 마음이 회복된다. 교육은 단순히 대학에 보내기 위한 기술이 아니라 사람을 성장시키는 과정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경제적 이유로 예체능 교육 기회를 포기하는 학생이 없도록 공공형 방과후 프로그램 확대와 지역 문화예술기관 연계 지원을 강화하고,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장비 및 수강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배 후보는 “서울교육은 이제 ‘몇 점을 받았는가’를 넘어 ‘어떤 사람으로 성장하는가’를 묻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며 “학생의 재능과 꿈, 열정이 존중받는 서울교육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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