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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편향 교육 끊고, 성경적·올바른 가치관 세울 것” 김영배 서울교육감 후보 기자회견

  • 오형국 기자
  • 입력 2026.05.2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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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은 경영’ 슬로건… 36(삼육) 교육기조 바탕으로 7대 공약 발표
  • 동성애 및 차별금지법 반대 교육 명시… “무너진 서울 교육 정상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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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뉴스=서울] 서울시교육감 김영배 후보는 27일 용산 서울시교육청 기자회견장에서 ‘교육은 경영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교육학 박사로서의 전문성과 25년간의 기업 경영 및 교육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 교육의 대대적인 개혁을 예고했다.

 

현 교육계의 좌편향 이념 교육과 무너진 교권으로 인해 학부모와 성도들의 우려가 깊어지는 가운데, 김영배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지나온 12년의 어두운 서울 교육을 끝내고 올바른 교육을 복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지난 13년간 서울 교육은 가히 ‘재난 수준’이었다”고 강도 높게 비판하며, “아이들이 학교에서 대한민국을 부끄럽다고 배우고, 자유와 경쟁의 가치를 부정당하는 현실을 바로잡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기독교계 주목… ‘동성애·차별금지법 반대’ 가치관 교육 전면에

 

특히 이번 기자회견에서 크리스천 학부모들과 교계의 눈길을 끄는 대목은 김 후보가 제시한 ‘36(삼육) 교육기조’와 성경적 가치관에 부합하는 교육 정상화 공약이다.

 

김 후보는 바르게 자라도록 돕는 ‘훈육’, 안전하게 돌보는 ‘보육’, 미래로 나아가도록 이끄는 ‘교육’을 핵심 기조로 삼았다. 이 중 ‘훈육’의 세부 과제로 ▲올바른 역사교육 ▲바른 인성교육과 더불어 ▲동성애 및 차별금지법 반대 교육을 명시했다.

 

그는 “민주와 평화의 뿌리를 만든다는 위장 아래 올바른 역사인식을 오염시키고 있는 교육환경으로부터 학생과 교사를 구하겠다”며, “일체의 좌편향적 이념 교육을 바로잡고, 왜 동성애를 반대하는지, 왜 차별금지법을 반대해야 하는지 학교에서 제대로 가르치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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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한 7대 주요 공약… ‘교권 회복’과 ‘교육 인프라 혁신’

 

김 후보는 무너진 공교육을 살리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7대 공약’을 구체적으로 발표했다.

 

첫째, 올바른 역사교육과 바른 인성교육 복원: 좌편향 이념 교육을 바로잡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기반한 올바른 가치관 확립.

 

둘째, 교사와 학교장의 교육 자율권 보장: 교사가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업무를 대폭 축소하고, 민원 및 책임 부담을 교육청이 직접 당당. 스타교사 육성 및 명품학교 선정.

 

셋째, 학부모의 학교·교육 선택권 확대: 국가가 획일적으로 정한 교육을 강요하는 시대를 끝내고, 아이와 부모가 맞는 교육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 보장.

 

넷째, 투명한 교육행정 및 AI 연동: 교육 데이터와 정보를 전면 공개하고, AI와 연동된 ‘서울형 학교정보 플랫폼’ 구축.

 

다섯째, 공교육의 글로벌 수준 격상: 기초학력과 문해력 위기를 극복하고, 수월성과 보편성이 조화를 이루는 교육 확립.

 

여섯째, 교육 복지 실현: 프리미엄 급식, 에듀패스, 무상통학카드 도입으로 학부모가 체감하는 교육 복지 제공.

 

일곱째, 시니어 평생교육 기관 설립: 5대 권역별로 시니어의 지식과 경험을 재생산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

 

또한 김 후보는 교육 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서울시교육청 산하 17개 도서관을 첨단화·복합화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특히 정독도서관을 중점 거점도서관으로 증축하여 방과 후 돌봄 기능을 강화하고, 남산도서관을 ‘글로벌 명품도서관’으로 재건축하여 AI 시대에 부응하는 교육 전환을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서울 5대 권역별 ‘맞춤형 촘촘한 교육정책’ 제시

 

김 후보는 서울 각 지역의 특성과 격차를 고려한 섬세한 지역별 공약도 함께 내놓았다.

북부권(성북·강북·노원·도봉): 학습격차 해소를 위한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 운영 및 난독·경계선지능 학생 지원 강화.

 

중부권(중구·용산·종로·서대문·마포): 대학·연구기관 연계 탐구 프로그램 및 한국형 바칼로레아(KB) 기반 수업·평가 확대.

 

남부권(영등포·구로·금천·관악·동작): 다문화 학생을 위한 ‘서울형 한국어 예비학교’ 운영 및 KSL 프로그램 제공.

 

동부권(강동·송파·광진·중랑): 청소년 위기학생 지원 강화 (Wee센터, 거점병원 및 응급구조단 운영 체계화).

 

서부권(강서·양천·은평·구로 일부): 직업계고·산업체 연계 AI·로봇 융합 교육 본격화 및 에듀테크 기반 맞춤형 교육.

 

강남·서초권: 수월성 및 글로벌 교육 강화를 통한 사교육 확장 완화와 학교교육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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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변화는 시스템 바깥에서 온 사람만이 가능”

 

기존 보수 진영 내부의 인물들과도 명확히 선을 그었다. 김 후보는 “좌파 교육감을 비판하는 목소리는 많았지만 왜 12년 동안 바뀌지 않았느냐”고 반문하며, “보수를 자처해 온 일부 후보들은 교육청 안에서 승진해 온 교육 관료들이다. 시스템 내부에서 자라온 이들이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은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스스로를 “선거 때만 나타나는 직업 정치인도, 교육 관료 출신도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우리 교육의 현실을 직접 목격하고 분노하며 싸워온 사람으로서, 구태 보수 교육정치와 결별하고 서울 교육의 무너진 12년을 반드시 끝내겠다”고 준엄한 각오를 전했다.

 

성경적 가치관에 따른 바른 인성 교육과 동성애 반대 등 기독교계가 오랫동안 기도해 온 교육 현안들을 정면에 내건 김영배 후보의 행보에, 서울시 크리스천 학부모들과 성도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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