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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감 후보 김영배 “교육은 사람 속에서 시작… 서울교육의 새로운 변화 만들겠다”

  • 오형국 기자
  • 입력 2026.05.2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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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김영배 후보가 “교육은 사람 속에서 시작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서울교육의 미래 비전과 주요 교육 공약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정책 행보에 나섰다.

 

김 후보는 “교육의 본질은 사람을 세우는 데 있다”며 “학생 한 사람, 교사 한 사람의 가능성을 살리는 교육이 곧 서울의 미래를 세우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 신뢰할 수 있는 서울교육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책임 있는 교육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가 발표한 핵심 공약은 기초학력 강화와 교육격차 해소, 교권 보호, 미래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선 서울형 기초학력 책임제 확립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결손을 최소화하고, 기초학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해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인문 중심 역량 강화에 힘쓰며, 사고력과 창의성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학생 복지 분야에서는 학생 무상교통카드 지원, 프리미엄 학교급식 확대 등을 통해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 불평등 해소를 추진한다. 아울러 글로벌 시민역량 향상과 영어교육 강화를 통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특히 학부모들의 큰 관심사인 사교육비 문제와 관련해서는 사교육비의 획기적 절감을 주요 정책 과제로 제시했다. 공교육의 질을 높여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고,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교권 보호 정책도 강조했다. 김 후보는 교권침해 및 악성 민원에 대해 교육청이 직접 대응하는 체계를 마련해 교사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단위학교 운영 자율성 확대, 우수한 교육성과를 낸 스타교사·교장 및 명품학교 선정과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학교 현장의 자율성과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김 후보는 “학교가 바로 서야 가정이 바로 서고, 교육이 바로 서야 나라의 미래가 바로 선다”며 “서울교육의 회복과 변화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책임 있게 뛰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감 선거가 다가오는 가운데 김 후보의 교육 공약이 교육계와 학부모들 사이에서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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