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교육 현장이 심각한 위기 앞에 서 있다. 학령인구 감소와 공교육 신뢰 하락, 교권 붕괴와 학생들의 정서적 불안이 맞물리며 학교 공동체 전반이 흔들리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김영배 후보가 제시한 교육 철학인 ‘책임교육·소통교육·안심교육’이 기독교 교육계 안팎에서 주목받고 있다.
김 후보는 “교육은 단순한 행정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맡기신 미래 세대를 세우는 경영”이라며 “공교육 회복의 출발점은 책임과 관계의 회복”이라고 강조했다.
“책임지지 않는 교육은 방치”… 공교육 신뢰 회복 강조
첫 번째 핵심 비전은 ‘책임교육’이다. 이는 교육의 결과에 대해 국가와 사회, 그리고 기성세대가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김 후보는 반복되는 교육정책 실패와 무분별한 제도 개편이 결국 공교육 불신을 초래했다고 진단했다. 특히 ‘평등’이라는 이름 아래 학생들의 수월성과 잠재력을 억누르는 획일적 교육 구조가 또 다른 교육격차를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성경 속 달란트 비유처럼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책임 있게 감당해야 한다”며 “교육 또한 결과에 대한 책임과 철저한 경영 의식이 필요한 영역”이라고 밝혔다.
기독교 교육계에서도 이에 대한 공감이 이어지고 있다. 한 교육 전문가는 “성경적 공의는 모두를 똑같이 만드는 획일화가 아니라, 각자에게 주어진 달란트를 온전히 꽃피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공교육이 다시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책임 있는 교육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교육은 전달이 아니라 관계”… 소통 회복 통한 교실 정상화 제안
두 번째 비전은 ‘소통교육’이다. 김 후보는 오늘날 교육 위기의 본질을 ‘관계의 단절’과 ‘신뢰의 붕괴’에서 찾았다.
학교 현장에서는 교사와 학생, 학부모와 학교, 교육청과 현장 사이의 갈등이 심화되며 교권 추락과 교사 소진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학생들은 점점 침묵하고, 학부모의 불신 역시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 후보는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인격과 인격이 만나는 관계의 과정”이라며 “행정 중심의 딱딱한 시스템만으로는 무너진 교실을 회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경은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다”며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서로 귀 기울여 듣고 존중하는 문화가 회복될 때 비로소 건강한 교육 공동체가 세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교육 현장의 크리스천 교사들 역시 관계 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한 교사는 “아이들은 가르침 이전에 자신을 이해해주는 어른을 원한다”며 “진정한 소통이 회복될 때 교실도 살아난다”고 전했다.
“불안을 줄이는 교육이 미래교육”… 삶 중심 진로교육 전환 촉구
세 번째 핵심 비전은 ‘안심교육’이다. 이는 입시와 진로, 정서 영역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느끼는 극심한 불안을 줄이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방향이다.
김 후보는 현재 대입 중심 교육 구조가 학생들을 과도한 경쟁과 불안으로 내몰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AI 시대를 살아갈 미래 세대에게 여전히 대학 서열 중심 사고만 강요하는 현실은 시대 변화에 뒤처진 교육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불안한 제도는 결코 공정할 수 없다”며 “아이들에게 꿈을 요구하기 전에 먼저 안심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 간판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평생학습과 미래 역량, 자기효능감을 키우는 삶 중심 진로교육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이 교육의 가장 중요한 토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독교계에서는 이러한 방향성이 성경적 가치와 맞닿아 있다고 평가한다. 한 목회자는 “예수님께서는 두려워하지 말고 평안을 가지라고 말씀하셨다”며 “참된 교육은 경쟁의 불안을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자신의 소명을 발견하도록 돕는 과정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미래 세대 향한 청지기적 사명 회복해야”
김영배 후보가 제시한 ‘책임·소통·안심’의 교육 비전은 단순한 정책 슬로건을 넘어, 무너진 공교육을 다시 세우기 위한 시대적 과제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교육을 ‘경영’의 관점에서 바라보되, 그 중심에 사람과 관계, 그리고 책임을 두어야 한다는 메시지는 한국교회와 크리스천 교육자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김 후보는 “교육은 미래 세대를 하나님 앞에 바로 세우는 일”이라며 “방치하지 않는 책임, 관계를 살리는 소통, 두려움을 이기는 안심의 교육을 통해 다음 세대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EST 뉴스
-
ZILO 팀, 지역 요양원 찾아 생활용품 기부·문화공연…나눔과 상생 실천
[크리스천뉴스=오형국 기자]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산업·물류·의료·교육·유통 등 여러 분야에 적용하는 기술기업, ZILO 팀이 지난 9일 지역 내 한 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문화공연을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 공익 활동을 펼쳤다. 이날 ZILO 팀 파트너들은... -
강서교회, 창립 50주년 희년 맞아 10월 한 달 ‘희년 특별예배’ 진행
[크리스천뉴스=오형국 기자] 서울 양천구 신월동에 위치한 예배로 들어가 선교로 나아가는 강서교회(담임 손항모 목사)가 창립 50주년 희년을 맞아 ‘은혜의 50년 다시 복음으로’를 주제로 10월 한 달 동안 4주 연속 희년 특별예배를 드린다. 강서교회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나온 50년의 은혜... -
강서교회 창립 50주년 희년맞아 ‘샬롬1025’ 희년특별예배 시작
청년회 찬양팀 [크리스천뉴스=오형국 기자] 예수교대한성결교회 강서교회(담임목사 손항모)가 창립 50주년 희년을 맞아 ‘샬롬1025’ 10월 한 달 동안 진행하는 특별예배의 첫 문을 청년세대가 열었다. 강서교회는 10월 4일 주일예배를 청년들이 주관하는 예배로 드리며, 희년의 의미를 되새... -
국민일보, 제주·부산서 ‘교회공간전략 세미나’ 개최
국민일보사가 교회 공간의 효율적인 활용과 예배 환경 개선을 돕기 위해 제주와 부산에서 ‘2026 국민일보 지역순회 교회공간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NEXT CHURCH 리모델링 A to Z’를 주제로, 교회 리모델링을 계획하거나 예배 공간의 개선을 고민하는 목회자와 교회 관계자들에... -
강서교회, 창립 50주년 맞아 ‘희년1일부흥회’ 개최
[크리스천뉴스=오형국 기자] 예배로 들어가 선교로 나아가는 예수교대한성결교회 강서교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18일(주일) ‘은혜의 50년 다시복음으로 희년1일부흥회’를 개최한다. 이번 부흥회는 지난 50년 동안 교회에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복음의 본질을... -
대한예수교장로회 안양노회, 제58회 추계 정기노회 및 목사 임직식 성대히 거행
[크리스천뉴스=오형국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안양노회(노회장 황선권 목사)는 지난 2026년 10월 12일(월) 오전 10시, 안양동부교회당(이양희 목사 시무)에서 ‘제58회 안양노회(추계) 정기노회 및 목사 임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노회와 임직식은 교단 소속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댓글 0
NEWS TOP 5
실시간뉴스
추천뉴스
교회
more +-
아일릿 ‘Almond Chocolate’, 日서 또 역주행 인기 돌풍!
- 오리콘·애플뮤직 등 주간 랭킹서 순위 상승 지속…어느새 차트 최상위권 넘봐 - 시간 지날수록... -
알리, 데뷔 20주년 광주 콘서트 '용진' 성료 "신곡 깜짝 선공개"
가수 알리(Ali)의 데뷔 20주년 기념 광주 콘서트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알리는 지난 12일 광주예술의... -
에스파 ‘Whiplash’ 영어 버전, 오늘(27일) 오후 1시 공개
‘빌보드 위민 인 뮤직’서 무대 첫 선! 에스파 X 스티브 아오키 조합도 기대UP 에스파(aespa, 에스엠... -
‘솔로 데뷔 D-DAY’ NCT 마크, “‘The Firstfruit’는 제 인생을 바탕으로 만든 앨범” [일문일답]
“타이틀곡 ‘1999’, 포부와 1999년 콘셉트가 재미있는 곡… 가사에 타이틀로 확신” “진정성 있는 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