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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백석, 제44회 정기총회 총회장 장종현 목사 선출
"평등법 반대 성명 채택, 총회설립 45주년 사업계획 발표하고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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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희 기자 작성일2021-09-1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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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백석 총회에서 선출된 새 임원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왼쪽부터 장종현 총회장, 김진범 목사부총회장, 원형득 장로부총회장, 김종명 사무총장.


[크리스천뉴스=윤진희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총회(총회장 장종현 목사)는 지난 13일 충남 천안 백석대학교회에서 제44회 정기총회를 개회했다.

 

장종현 총회장은 개회예배 설교에서 목회자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복음 그 자체로 전해야 한다면서 가슴 속에서 생명화된 복음, 말씀을 마음 판에 새겨서 토하지 않는다면 성도들의 영혼은 메마르고 말 것이라고 우려했다.

 

장 총회장은 예장백석이, 한국교회가 영적으로 살아있는 공동체가 되려면 말씀의 생활화가 되어야 한다면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공동체, 말씀의 생명화를 위해 자기 십자가를 지고 몸부림치자고 당부했다.

 

총대들은 총회장에 장종현 현 총회장을, 목사부총회장에 김진범 서울 하늘문교회 목사를 추대했다. 장로부총회장에는 원형득 장로가, 사무총장에는 김종명 현 사무총장이 선출됐다.

 

이날 총회에는 50% 감축된 전체 총대(541) 459명이 참석했다. 총대들은 임원선거의 방법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제기했다. 양병희 전 총회장은 교단이 코로나로 위중한 상황에 있는데, 기립박수로 총회장과 부총회장, 사무총장 후보를 박수로 추대하는 게 어떻겠느냐고 제안했다.

 

그러나 출마한 특정 후보에 대한 자격 문제 제기가 있었고 인정 여부를 놓고 토론에 들어갔다. 총대들은 당사자의 해명을 듣고 기립 투표로 후보자격을 인정해줬으며, 기립박수로 후보자 모두를 새 임원으로 선출했다.

 

총회에서 평등법을 반대하는 성명을 채택했다. 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기구설치는 임원회에, 헌법·규칙 개정 등의 문제는 각 위원회에 맡기기로 했다.

 

이날 총대들은 국회에 발의된 포괄적 차별금지법안과 평등에 관한 법률 제정 시도를 강력히 규탄한다는 성명을 채택하고 입법시도를 강력히 반대한다는 선언식까지 했다.

 

교단은 차별금지법과 평등법에 포함된 성적지향성별정체성은 하나님의 창조질서와 자연 순리에 위배된다면서 전통적 정서와 상충할 뿐 아니라 헌법 질서에도 역행하므로 절대 허용되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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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희 총회설립 45주년 준비위원장이 총회에서 “45주년 기념대회를 2023911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이나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어 법안을 발의한 이유는 기존 법률이 적시하는 차별금지 사유에 없던 성별정체성을 포함하려는 의도라면서 동성애를 넘어 동성혼을 법제화하기 위한 사전작업의 일환이다. 이 법이 시행될 경우 신앙 양심 학문 표현의 자유가 박탈되는 것은 물론 역차별을 넘어 교회 탄압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총대들은 또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한 통합기구 설치를 임원회에 위임하기로 했다. 또 노회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회원 관리의 어려움이 있는 경우 총회에서 일괄 보관해서 관리할 수 있는 권한을 주기로 했다. 훗날 노회 설립이나 노회 편입 시 원활하게 하려는 목적이다.

 

특히 목회자 정년, 연금재단, 교역자 이중직, 총대 구성, 1만 교회 운동본부, 노회 간 불화시 화해중재원 신설 등과 관련된 헌법과 규칙 개정의 연구 검토를 추후 구성될 위원회에 맡겨 연구·검토키로 했다.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는 귀신론 의혹이 제기된 전성훈씨에 대해 예의주시 및 교류 금지를 결의했다.

 

또한 백석(총회장 장종현 목사)총회는 총회설립 45주년 기념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폐막했다.

 

양병희 총회설립 45주년 준비위원장은 “45주년 기념대회를 2023911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이나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라면서 공동설교문과 공동기도문, 공동비전선포로 예배를 드릴 예정이며, 전국교회 화상 공동예배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 준비위원장은 “1978911일 복음주의에 입각해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 교회 중심으로 복음총회를 설립했는데, 이후 예장합동정통 교단을 거쳐 예장백석이 됐다면서 예장백석은 오늘날 한국교회 중심교단으로 분열된 한국교회를 치유하는 교단 연합에 모범의 총회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는 말이 있다. 역사는 현재를 읽고 미래를 설계하는 기준이 된다면서 교단설립 45주년 역사를 기록하고 영성회복과 대사회적으로 강력한 메시지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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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백석 총회 설립 45주년 앰블럼.


교단은 2023년 백석인의 날, 역사편찬 및 역사관 건립, 45주년 선교대회 개최, 국제신학포럼 개최, 기념교회 건립, 장학사업, 백석문화 예술제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총대들은 정치국 재정국 헌의국 등 9개 상비국의 역할을 조정하고 12개 위원회, 특별위원회, 총회장 직속기관, 총회 직영기관, 총회 산하기관 등의 개편을 건의한 기구개혁위원회의 보고를 받고 1년 더 연구하는 것을 허락했다.

 

예장백석은 코로나의 여파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7시간 만에 총회를 마무리했다.

 

윤진희 기자 jhyoon91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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